[봄 인테리어] 헤링본 강마루로 공간을 더 넓고 개성있게…친환경 디자인월·자연도어로 통일감 '완성'

입력 2016-04-20 21:38  

동화 기업


[ 안재광 기자 ]
동화기업이 올봄 주택 인테리어 콘셉트로 제시한 것은 ‘통일성’이다. 마루, 벽면, 문 등 인테리어 시공의 기본이 되는 제품에 일관된 느낌을 줘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바닥과 벽면 소재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게 최근 인테리어 공사 추세”라고 설명했다.

바닥재 ‘나투스 강 헤링본’ 내놔

동화기업은 최근 헤링본 시공 방식을 적용한 강마루 ‘나투스 강 헤링본’을 내놨다. 헤링본의 사전적 의미는 청어의 뼈다. 인테리어 업계에선 물고기의 뼈나 화살의 오늬를 짜맞춘 듯한 모양으로 바닥을 시공한 것을 말한다. 사선 무늬가 뻗어 나가는 느낌이 나기 때문에 시선을 분산시키고 공간을 넓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기존 수평적 모양의 마루에 비해 개성도 강하다. 패션 시장에서 먼저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바닥재 시장에도 주류 흐름으로 자리잡았다.

동화기업의 나투스 강 헤링본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참나무(오크) 수종을 중심으로 화이트 워시 오크, 브라운 오크, 화이트 오크, 브라운 월넛, 내추럴 오크, 블랙 오크 등 6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동화기업의 표준형 강마루 ‘나투스 강’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들이다. 같은 패턴에 헤링본이나 일반 수평 모양을 섞어 시공하면 통일감이 있다. 예컨대 같은 유형으로 거실은 헤링본 스타일로, 방은 일반 스타일로 시공한다면 인테리어 효과가 극대화된다.

마루 규격은 시공 때 가장 일반화된 세로 95㎜, 가로 475㎜, 폭 7.5㎜이다. 기본적 헤링본 시공뿐 아니라 사각형이나 계단형 등 다양한 모양의 시공이 가능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나투스 강 헤링본의 표면에는 무광 브러시 공법이 적용됐다. 나무를 그대로 잘라 붙인 듯한 질감이 난다. 표면에 산화알루미늄을 분사해 강도도 크게 높였다. 찍힘이나 긁힘, 오염 등의 유지 관리가 쉽다. 완전 내수합판이어서 습기에 강하고 침수가 됐을 때 변형도 적다.

대리석 절반 가격에 벽면 시공

바닥재 시장 국내 1위 기업인 동화기업은 2007년 벽면 자재 시장에도 진출해 두각을 보이고 있다. 고가의 대리석과 타일을 나무 소재로 재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리석이나 타일 시공 때보다 가격은 절반 수준이면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서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나무 벽장재 동화디자인월은 고밀도 목질 섬유판(HDF)에 특수 코팅을 입혀 강도를 높였다. 고급스러운 모양지를 붙여 원목, 대리석, 타일 등의 고급 소재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친환경 소재를 써서 새집증후군 우려도 없앴다.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이 L당 0.5㎎ 이하인 E0 등급의 동화에코보드를 사용했다. 접착제를 쓰지 않고 짜맞춘 조립식 결합 공법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특수 코팅과 은나노 첨가 공법으로 때가 덜 타고 더러워졌을 때 청소도 잘 된다.

시공도 편하다. 패널 결합방식의 건식 시공으로 벽면 공사를 위한 사전작업이 필요없다. 시공 비용뿐 아니라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인테리어 전문가가 아니어도 시공이 가능할 정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화디자인월의 패턴은 34개다. 서로 다른 패턴을 조합하면 다양한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다. 방염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사무실, 학교, 병원, 전시장 등 상업공간뿐 아니라 주거공간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문에 70여개 디자인 적용


동화기업은 작년 하반기 동화자연도어를 내놨다. 바닥재와 벽면에 이어 문까지 인테리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3연동 도어와 ABS 도어가 주력 제품이다. 3연동 도어는 주택의 현관과 거실 사이에 설치하는 유리간 중문이다. 동화기업이 특허 출원한 나무와 폴리염화비닐(PVC) 소재가 적용됐다. 휘거나 뒤틀리는 일이 적도록 설계했다. 목재 자재를 넣어 기존에 많이 쓰이던 금속소재의 차가운 느낌과 차별화했다. 목재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부각했다. 망입, 단조, UV인쇄, 보석, 커팅 유리 등 70여개의 다양한 유리 디자인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30여개가 넘는 패턴 디자인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ABS도어는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ABS) 소재를 쓴 문이다. 습기에 약한 목재의 단점을 보완해 물이 닿아도 썩지 않고 부풀림이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게 장점이다. 합판 소재에 쓰이는 포르말린 접착제가 없어 사람 몸에 해롭지 않다. 폐기 시 재활용도 가능하다.

디자인은 북유럽 스타일 등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동화기업의 단독 디자인이 반영된 제품도 있다. 30여개가 넘는 제품군을 갖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다양한 패턴과 유리를 조합해 주택뿐 아니라 사무공간에도 어울리는 연출이 가능하다. 동화자연몰딩과 연계 시공도 가능하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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